[벳푸에서 오이타가는법]/아뮤플라자/ 오이타 현립 미술관 OPAM/오이타 영화관

오늘은 오이타에 갔다 왔습니다!
오 이타 갔다 온 겸 벳푸에서 오이타에 갈 수 있는 최적의 방법과 미술관, 아뮤 플라자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벳푸역으로 가줍니다!

벳푸역으로 들어가면 이런 티켓기계 3개를 볼 수 있는데요, 오른쪽(초록색)은 인터넷으로 특급열차를 예약한 사람들용이고 보통은 중간에 있는 하얀색 티켓발매기를 이용합니다.

위에 전광판을 보면 오이타까지 가기 위해 얼마를 내야 하는지 나와있습니다. 빨간색 beppu가 현재위치고 저희는 oita로 가야 했기 때문에 oita를 확인하고 한 명당 280엔을 내줍니다.

인원수가 2명이었기 때문에 사람 2명 버튼을 클릭해 주고 280 버튼을 눌러주도록 합니다.

짠!

여기가 지하철 타는 입구입니다. 구멍에 티켓을 넣어주면 티켓에 구멍을 뚫어줘서 다시 주니 잊지 않고 챙겨 가도록 합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나갈 때도 티켓을 넣어줘야 하기 때문에 티켓을 잃어버리지 말고 잘 챙겨줘야 합니다.

1,2번 승강장이 오이타 방면으로 가는 승강장이고, 3,4번은 하카타역(후쿠오카)으로 가는 승강장입니다.

1,2번 승강장을 올라오면 파란색 전광판을 볼 수 있는데, 열차가 오는 시간을 알려줍니다.
맨 왼쪽에 빨간색으로 特急ソニック라고 써져 있는 건 인터넷예약을 한 사람들을 위한 특급열차이고 초록색이 보통 열차입니다.
왼쪽순서부터 열차종류, 시간, 목적지, 정거장 숫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이 열차가 특급열차인데 오이타 가는 길이니 특급으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후쿠오카 가는 분들은 고속버스 말고도 특급열차로 자주 이동한다고 하더라고요.

기다릴 때 목이 마르니 음료수도 한잔 뽑아서 마셔주도록 합니다.

보통열차가 도착했습니다!
아뮤플라자 또는 오이타 미술관을 가려면 오이타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중간에 니시오이타(서쪽오이타)라고 한번 나오는데 헷갈리지 말고 오이타에서 내려줍니다!
저는 초반에 헷갈려서 니시오이타에서 잘못 내리고 고생했습니다ㅠ.

아뮤플라자로 가려면 빵집옆에 문으로 들어가 줍니다.

들어가서 쭉 직진하고 왼쪽으로 꺾으면 아뮤플라자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나옵니다.

레스토랑 안내가 1층에 배치되어 있고요, 저희는 영화를 보러 왔기 때문에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아케이드를 지나면 영화관이 나옵니다.

이 기계에서 영화표를 예매할 수 있는데요, 영어로도 적혀있기 때문에 쉽게 영화표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오이타 현립 미술관 OPAM은 아뮤플라자부터 걸어서 13분입니다. 구글지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걷는 시간이랑 같다고 하니 걸어가는 게 낫겠네요

도착했습니다.
꽤 걸어 갈만은 했습니다. 미술관은 총 3층으로 되어있고 1층이랑 3층에 볼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층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대학생요금이 1000엔 이더라고요! 구글에서 봤을 때 300엔이라고 적혀있어서 300엔인 쥴 알았는데 속았다..🥲
1층의 미술관 테마는 매번 바뀌는 것 같아요.

이 티켓을 구매하면 1층뿐만 아니라 3층에 있는 미술관도 이용 가능합니다.
1층에는 테마의 미술관인데 볼게 많지는 않았었습니다. 오히려 3층이 좀 더 뭔가 많은 것 같은?
오이타 현립 미술관 OPAM은 안 가면 안 되는 그런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심심하면 한번 와보면 좋은 정도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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